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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06년생 PSG 핵심 MF, 2024년 복귀 예정...이강인 중요성 더욱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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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2024년에 복귀할 예정이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른쪽 발목에 염좌 부상을 입은 자이르-에메리는 겨울 휴식기까지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자이르-에메리는 만 나이로 고작 17세에 불과한 어린 선수다. 대부분의 축구 선수들은 연령별 팀에서 뛸 나이에 자이르-에메리는 당당하게 PSG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자이르-에메리는 2014년 PSG 유스 팀에 입단하면서 경험을 쌓았다.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자이르-에메리는 빠르게 성장했고, 지난 2022년 8월 클레르몽 풋을 상대로 프로 데뷔 무대를 치렀다.

지난 시즌부터 두각을 드러냈고, 올 시즌 확실한 주전 자리를 꿰찼다. 리그 10경기(9경기 선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특히 지난달 26일 열린 AC밀란과의 맞대결에선 이강인을 향한 어시스트를 포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대승에 일조했다. 이러한 활약에 당시 UEFA 공식 POTM(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 시즌 2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활약에 꿈에 그리던 뢰블레 군단에 합류하게 됐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그는 최고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모든 자질을 갖췄다. 그는 자신의 클럽과 나이에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줬다. 그는 다음 유로 대회의 후보다. 성인 대표팀에서도 자신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뽑은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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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까지 치르게 됐다. 자이르-에메리는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전반 16분 중앙에서 우측면의 킹슬리 코망에게 패스를 찔러준 뒤 침투했다. 재차 코망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자이르-에메리는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프랑스 대표팀 데뷔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득점과 동시에 악재가 발생했다. 자이르-에메리가 슈팅을 하는 과정에서 지브롤터의 에단 산토스의 깊은 태클에 발목을 가격당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확인 결과 산토스에게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자이르-에메리는 큰 고통으로 결국 교체 아웃됐다.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레퀴프'는 "자이르-에메리는 골절이 아닌 발목 염좌 부상을 입어 PSG로 복귀할 것이다. 그는 2023년에 다시 축구를 하지 못할 것이다. 다행히 골절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이는 안심스러운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자이르-에메리는 2024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스럽게 이강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게 됐다. 그동안 PSG는 4-2-4 포메이션과 4-3-3 포메이션을 번갈아 사용했다. 그중 자이르-에메리는 4-2-4 포메이션에서 중앙 미드필더, 4-3-3 포메이션에서 우측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섰다.

자이르-에메리가 빠지며 이강인이 공격에서 경기를 풀어줘야 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이강인과 자이르-에메리를 제외하면 PSG 미드필더 라인에서 공격성을 지닌 유형의 미드필더가 전무후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2024년 이전까지 이강인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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