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달개비에서 의대 정원 확대를 논의하기 위한 제 16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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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1일 각 대학이 집계한 의대 입학 정원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 입학 정원 수요조사 결과 브리핑’을 연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9일까지 2주간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2025∼2030년 입시 의대 희망 증원 규모를 조사했다.
전국 의대들의 희망 증원 규모는 2025학년도 입시 기준 2000명대 후반, 2030년 기준 최대 4000명 수준일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1000명 안팎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 수요는 훨씬 많다. 의대 정원은 2006년 이후 3058명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단체들은 정원 확대에 반대해 왔다.
정부는 지난 13일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가 두 차례 일정을 연기했다.
이날 발표되는 수요조사 결과는 의대들의 희망 사항이다. 실제 증원폭은 정부 의학교육점검반 실사 등을 거쳐 확정된다.
조해람 기자 lenn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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