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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장중 3만 3860 터치…33년 만에 최고

이데일리 방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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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장중 3만 3860 터치…33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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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3월 버블경제 붕괴 이후 최고…올 29% 상승
美 금리인상 중단 전망에 연말랠리 기대감↑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지수가 20일 버블경제 붕괴 이후 3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AFP)

(사진=AFP)




로이터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장중 3만 3860까지 치솟아 지난 6월 기록한 장중 최고치를 넘어섰다. 이는 1990년 3월 이후, 버블경제 붕괴 이후 약 3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닛케이225지수는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29% 상승했으며, 이달 들어서만 8.2% 뛰었다. 같은 기간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8%), 법유럽 지수인 스톡스600지수(7%), MSCI 신흥국주지수(3%) 등의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주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주요 인사들이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금리인상 중단에 대한 기대가 커졌고, 미국의 장기금리 하락으로 위험 선호 경향이 강해졌다.

그 결과 일본 주식시장에서도 매수세가 우위를 보였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최근 완화적 통화정책을 당분간 고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해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 시장 전문가는 “4~9월 결산을 통해 일본 기업들의 펀더멘탈이 견조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닛케이225지수가 연내 3만 5000선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