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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출산 목적=돈…'고딩엄빠' 또 논란, 제작진 또 침묵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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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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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고딩엄빠' 출연자 관련 폭로글이 게재되며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제작진은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18일 MBN '고딩엄빠4' 최근 회차 출연자 관련 폭로글이 등장했다. 그는 지난 15일 방송에 등장한 오현실을 저격하며 자신의 남자친구와 함께 셋이서 동거를 했고, 오현실의 첫 번째 아이의 아버지가 유부남이라는 것까지 폭로했다.

또한 이후 자신의 남자친구와 만나 둘째를 가지게 됐고, 방송에는 남자친구와의 결별 이유에 대해 "무슨 널 버리고 잠수 탄 것처럼 얘기하냐. ㅁㅁㅁ 교도소 들어가 있는 동안에 어플로 남자 만나서 사귀고 있다고 네 사정 다 안다고 결혼하자고 했다며? 근데 방송에서는 집들이갔다가 만났다고?"라며 거짓말을 했다고 분노했다.

뿐만 아니라 오현실이 첫째를 보육원에서 데리고 오려는 목적이 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현실이 아이들 앞으로 나오는 지원금을 치장하고 연애하는 것에 지출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확산됐다.

이와 관련해 '고딩엄빠' 제작진은 별다른 입장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해당 출연자는 방송 이후 미성년자 시절부터 3번의 출산을 했고, 세 아이의 아빠가 모두 다르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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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8월 출연한 청소년 엄마 류혜린은 전 남편이 160만 인플루언서라 하루 평균 30~40개의 악플을 받고 있으며, 과거에는 만삭 상태에서 전남편에게 폭행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 남편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히려 자신이 류혜린에게 맞았으며, 양육비 역시 꼬박꼬박 주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고, 이와 관련해서도 제작진은 "확인 중"이라고만 전하고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고딩엄빠'는 네 번의 시즌을 거듭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미성년자가 임신 및 출산을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자극적인 이슈인 가운데, 이들이 전하는 사연은 매번 화제가 될 만큼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다.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한층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 가족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연일 자극적인 이슈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고딩엄빠' 제작진의 친묵은 이번에도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MBN, 온라인 커뮤니티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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