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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과 킬리안 음바페 호흡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의 싱가포르전 활약을 조명했다. "그러면서 음바페가 매력적으로 느낄 것 같다. 이강인의 도움은 매우 훌륭했다. 리오넬 메시 스타일이었다"고 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이강인은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우측에 위치해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모든 공격 전개 상황마다 이강인이 관여됐다. 이강인은 우선 조규성 선제골에 도움을 올렸다. 맹공을 펼치던 와중에도 골을 넣지 못해 아쉬움을 보이던 상황에서 이강인의 미친 패스가 나왔다.
이강인의 환상적인 패스를 조규성이 받아 넣으며 한국이 앞서갔다. 조규성 골 이후 한국은 더욱 흐름을 탔다. 후반 4분 이강인이 우측면에서 폭발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허물었다. 마지막 과정에서 넘어졌지만, 이 공을 잡아낸 조규성이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고, 황희찬의 헤더 득점이 터졌다.
세번째 골도 이강인부터 시작됐다. 후반 18분 우측면에서 이강인이 설영우에게 패스했고, 곧바로 손흥민에게 공이 연결됐다. 손흥민은 환상적인 감아 차기로 팀의 3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4번째 황의조의 페널티킥(PK) 득점도 이강인이 설영우에게 패스를 건네 PK를 얻어냈다.
득점까지 성공했다. 이강인은 후반 40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사실상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득점이었다. 경기는 5-0으로 종료됐다. 이강인은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엔 벤치에서 시작하는 게 익숙했지만 이젠 명실상부 선발 자원이 됐다. 최근 3경기에서 4골 2도움을 올리며 클린스만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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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플레이메이킹 능력과 올라온 결정력은 PSG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음바페와 호흡이 주목된다. 이미 음바페 골에 도움을 올리기도 한 이강인은 좌측과 우측을 오가며 활용되고 있다. 이강인이 패스를 넣어주고 음바페가 달려가 기회를 만드는 장면이 경기마다 자주 나오는 중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 제로톱을 활용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프랑스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13일 "엔리케 감독은 가짜 9번을 활용하는 공격 전술을 선택하려고 한다.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가 옵션이다. 그렇게 하면 곤살루 하무스가 벤치로 내려갈 것이다. 란달 콜로 무아니는 우측에서 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스만 뎀벨레와 로테이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이 전방으로 올라가면 음바페와 더 직접적으로 패스를 주고받을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이강인의 물오른 패스 능력은 당연히 음바페와 연결될 수밖에 없다. 하무스, 콜로 무아니 득점력이 부진한 가운데 이강인, 음바페 호흡이 더 살아난다면 PSG는 확실한 무기를 장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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