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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CEO, '겨울왕국4' 제작 발표…"두 가지 이야기 만들고 있어"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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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디즈니가 '겨울왕국 4'의 제작을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밥 아이거 월트디즈니컴퍼니 CEO는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겨울왕국3'편이 현재 제작 중이고, '겨울왕국4'가 나올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하지만 아직까지 그 영화들에 대해서 할 말이 많지는 않다. '겨울왕국' 1편과 2편을 연출한 제니퍼 리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있는 자신의 팀원들과 함께 두 개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데 노력을 쏟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겨울왕국' 시리즈의 작곡가인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와 로버트 로페즈도 오랫동안 이 내용에 대해 함구하고 있었지만, 두 편의 후속편을 위해 새 곡을 만들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2013년(국내는 2014년) 개봉한 '겨울왕국'은 북미에서만 4억 달러, 월드와이드 13억 3429만 달러의 흥행 성적을 냈고, 2019년 개봉한 '겨울왕국2'는 북미 4억 7737만 달러, 월드와이드 14억 5368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1편은 1030만, 2편은 1375만 관객을 기록하며 쌍천만 신화를 썼다.

한편, '겨울왕국3'와 '겨울왕국4'의 개봉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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