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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리부뜨' 등 부산 지역 산학연, 제조 AI 플랫폼 구축 협력 나서

머니투데이 이두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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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리부뜨' 등 부산 지역 산학연, 제조 AI 플랫폼 구축 협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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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서성호 KISTI 부울경지원장, 김영복 부경대 부총장, 조형근 코렌스이엠 대표, 최성철 팀리부뜨 대표가 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팀리부뜨

(사진 왼쪽부터)서성호 KISTI 부울경지원장, 김영복 부경대 부총장, 조형근 코렌스이엠 대표, 최성철 팀리부뜨 대표가 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팀리부뜨


팀리부뜨(대표 최성철)가 최근 코렌스이엠, 부경대학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제조 생성형 AI(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산학연 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역 제조 혁신을 선도할 R&D(연구·개발)를 공동 수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은 지난 16일 코렌스이엠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코렌스이엠은 전기차 모빌리티 전문기업이다. 미래차 부품 수출 전진 기지의 건설을 목표하고 있다. 팀리부뜨는 부경대학교 교원창업 기업이다. 대용량 언어모델 기반의 업무 지원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KISTI와 부경대 등과 협력해 코렌스이엠의 제조 혁신을 불러올 시스템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제조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의 적용과 혁신이 필요한 시점에서 해당 기관들의 전문성과 리소스를 결합, 실질적인 제조 AI 솔루션 개발 및 적용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생성형 AI 및 과학기술정보 분야에서의 연구자원 활용 및 공동연구 활성화, 지식정보 공유, 공동 연구·개발사업 추진, 데이터·AI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조형근 코렌스이엠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조 분야의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장영수 부경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 기술적 협력을 넘어 우리 대학과 지역 산업 간 긴밀한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성형 AI 시대에 지역대학과 기업이 힘을 합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MOU 협약 기관들은 AI 산업 분야의 협력 프로젝트 발굴 및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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