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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긴급 SOS 기능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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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아이폰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인공위성 기반 긴급 SOS 서비스(Emergency SOS)의 무료 사용 기간을 연장한다.
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4 및 15 시리즈 사용자에게 긴급 SOS 서비스 무료 사용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이폰14 시리즈 사용자는 1년, 아이폰15 시리즈 사용자는 2년 동안 더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 기간 연장은 15일부터 적용되며, 애플은 미국자동차협회(AAA)와 제휴를 맺어 차량 긴급 출동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위성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iOS 17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필요하며, AAA 회원이 아닌 사용자는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게 된다.
긴급 SOS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는 와이파이 또는 데이터 서비스 범위를 벗어나더라도 인공위성망을 통해 재난 혹은 위급 상황 발생 시 구조 요청 문자 메세지를 보낼 수 있다.
한편 애플은 긴급 SOS 서비스 수요는 많아 서비스 비용을 청구하기로 결정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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