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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영화 '러브 액츄얼리'(2003)의 계절이 돌아 온 가운데 이 작품의 캐스팅디렉터는 캐릭터와 가장 유사한 이는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라고 밝혔다.
'러브 액츄얼리'가 개봉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캐릭터에 적합한 배우를 찾는 과정에서 캐스팅 디렉터 피오나 위어(Fiona Weir)는 '그 과정이 너무 간단해서 행운이라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위어는 최근 '러브 액츄얼리' 20주년 기념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제작진이 염두에 두고 있던 많은 배우들이 실제 캐릭터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극 중 열정적인 줄리엣 역을 맡은 키이라 나이틀리를 꼽으며 "그녀는 그녀의 역할과 매우 비슷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쥴리엣이 사랑스럽고 편안하며 개방적인 사람이 되기를 원했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키이라였다. 그녀는 정말 유쾌하고 친절하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멋진 존재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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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그리고 남편 역을 맡은 배우 치웨텔 에지오포도 완벽한 남자였다. 그는 자기 역할과 매우 흡사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훌륭한 배우들이기 때문에 모든 역할에서 자신의 모습을 조금씩 발견하는 것 같다. 그것이 훌륭한 배우들이 하는 일이다. 그들은 자신의 일부를 자신의 어떤 것과 연결한다"라고 좋은 배우와 캐릭터와의 유기적 연관성에 대해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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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라 나이틀리는 '러브 액츄얼리'에서 스케치북 사랑 고백 장면으로 유명하다. 현재 38세인 나이틀리는 러브 액츄얼리가 첫 개봉됐을 때 겨우 18세였다.
위어는 "우리가 그녀를 줄리엣으로 캐스팅했을 때 그녀는 정말 어렸다. 내 생각에 그녀는 당시 '밴드 잇 라이크 베컴(Bend It Like Beckham)을 막 연기한 것 같다"라면서 "그녀가 아주 어린 나이부터 연기를 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녀가 본인들보다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은 그녀의 첫 번째 성인 역할 중 하나였다"라고 깜짝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줬다.
/nyc@osen.co.kr
[사진] '러브 액츄얼리'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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