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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된 레알 마드리드의 '초특급 유망주' 엔드릭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17살의 엔드릭을 강력한 태클과 함께 환영했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파우메이라스 유스에서 성장했다. 압도적인 재능과 함께 월반을 밥 먹듯이 한 엔드릭은 2022년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프로 무대에 데뷔하기 전부터 브라질 역대급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은 엔드릭은 곧바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데뷔 시즌인 2022년 리그 7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브라질 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자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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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활약과 함께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레알, 첼시, 바르셀로나,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엔드릭을 주시했다. 결과적으로 엔드릭은 여러 빅클럽들 중에서 레알을 선택했다.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02억 원), 옵션까지 포함한다면 6,000만 유로(약 861억 원)까지 올라가는 '빅 딜'을 성사시킨 레알이었다. 현재 엔드릭은 18세 이하 선수의 해외 이적을 금지시키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내년 7월에 레알로 합류한다.
올 11월엔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1993년, 호나우두가 소집된 이후 가장 어린 나이로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선수가 됐다. 오는 17일과 22일 각각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전에서 데뷔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엔드릭이다.
부푼 기대감을 가지고 합류했을 엔드릭. 형들의 예상치 못한 환영 인사에 꽤나 당황했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브라질 대표팀의 훈련 영상을 게재하며 "엔드릭이 경기장 중앙에서 공을 받았는데 그의 터치가 약간은 무거웠다. 이후 마갈량이스가 그에게 경합하기 위해 돌진했고 힘을 이용해 어린 소년을 바닥으로 밀어내 버렸다"라고 당시 상황을 보도했다.
이어 "마갈량이스는 이 태클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수비 능력을 보여줬고, 엔드릭은 아직 상위 리그 축구에 익숙하지 않은 선수다. 그(마갈량이스)는 지난 시즌 아스널을 거의 우승 직전까지 이끈 장본인이므로 조금은 느슨하게 봐주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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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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