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드웨인 존슨.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배우 드웨인 존슨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2016) 실사 영화 출연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드웨인 존슨은 14일(현지시각)방송된 미국 NBC ‘지미 팰런의 더 투나잇 쇼’에서 “나는 영화 ‘모아나’ 실사화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존슨은 뮤지컬 ‘해밀턴’ 제작자 토마스 카일이 연출을 맡고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노래를 작사·작곡한 린-마누엘 미란다가 또 음악을 맡는다고 말했다.
이날 존슨은 팰런과 마우이의 넘버 ‘괜찮아’(You‘re Welcome)를 함께 불렀다.
영화 ‘모아나’ 실사화는 지난 4월 디즈니 주주총회에서 공개됐다.
존슨은 이후 개인 채널에 “‘모아나’ 실사 영화 제작 발표를 한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우리 가족은 바다의 힘과 조상의 영혼을 느낄 수 있다”며 “내게 주는 사랑, 지지 등에 모두 감사하다. 마우이는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배역”이라며 딸들과 함께 춤추는 영상을 올렸다.
흑인과 사모아인 혼혈인 존슨은 남태평양의 폴리네시아 신화를 다룬 영화 ‘모아이’에 출연한 것에 대해 늘 자랑스럽게 여겼다. 그는 이 외에도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샌 안드레아스’(2015), ‘쥬만지’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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