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영유아 가구가 주로 소비하는 11개 상품과 서비스 중 분유나 기저귀, 유아동복 등 절반이 넘는 6개 품목 물가 상승률이 전체 물가 상승률인 3.7%를 웃돌았습니다.
유아동복이 12.1% 오르면서 상승 폭이 가장 컸고, 기저귓값이 9.6%를 기록해 25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고, 분유는 6.3% 올라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육아정책연구소는 육아물가지수를 개발해 2013년부터 발표해왔지만, 관련 예산이 줄면서 2020년을 끝으로 중단된 상태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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