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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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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캠핑 시즌,가격 대비 보장 좋은 레저보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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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부터 캠핑·낚시까지 야외활동 중 위험 보장

기아포인트·삼성카드 포인트 등 다양한 결제 혜택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가을철 단풍놀이를 위해 등산길에 오르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산악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맘때쯤 산악사고로 인한 헬기 충돌 건수는 전체 시기의 3분의 1수준을 차지할 만큼 가장 빈번하다.

실제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산악사고로 소방헬기가 충돌한 건수는 총 2903건으로, 가을철(9~11월) 비중이 35%(1014건)에 이른다.

가을철 산악사고 발생 빈도가 많아지자 등산객 사이에선 낙상 후 골절, 실족 등 다양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레저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자차로 등산·캠핑 떠난다면? ‘미니생활보험’!
삼성화재는 가벼운 등산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 중 사고가 발생하면 골절 치료·수술비, 화상 진단·수술비 등을 보장하는 ‘미니생활(레저)보험’을 판매 중이다. 떠나기 하루 전 가입하면 보장받을 수 있다.

운전자 담보 선택도 가능하다. 운전 사고로 형사적 책임에 따른 비용 손해를 벌금, 변호사 선임 비용, 교통사고처리지원금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단, 음주·무면허 사고·약물 상태 등 형사처벌 대상 사고 발생은 보장하지 않는다. 보험기간은 1~30일 중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모바일에서 가입할 수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의 ‘올인원 여행레저보험(국내 여행)’은 국내여행 및 골프,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 중 발생하는 상해·질병뿐 아니라 골절 진단비, 식중독 입원비 등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기본 보장 외에도 운전자 관련 담보도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카카오톡 인증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여행이나 골프 등의 레저를 함께하는 동반인의 휴대폰번호만 알면 카카오톡 인증을 통해 가입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1일부터 최대 30일까지다.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AXA손해보험은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을 판매 중이다. 약관에서 정한 골절로 확정 시 진단부터 치료, 수술까지 보장한다. 등산 시 흔히 발생하기 쉬운 낙상 후 골절도 약관 해당 시 보장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 중 상해로 인한 응급·비응급환자로 응급실 내원 후 진료를 받은 경우, 깁스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별도 특약으로 폭넓게 보장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일반상해흉터복원수술 특약 가입 시 실족·추락사고 등 우연한 외래 사고로 안면부, 상지, 하지에 외형상의 반흔이나 추상장해, 기능장해가 발생해 제 상태로의 회복을 위해 2년 이내 전문의로부터 성형수술을 받는 경우에도 보상 받을 수 있다.

하루 1000원으로 사고 위험 대비해요
하나손해보험의 ‘원데이 레저보험(II)’은 등산·캠핑·축구는 물론 테니스, 낚시, 서핑, 스키까지 다양한 레저활동 중에 발생한 상해, 골절은 물론 타인에게 끼친 손해까지 보장해준다. 단, 국내에서 활동하는 레저에 한해 보상한다. 보험기간은 하루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레저활동별로 차이가 있으며, 일 800원~1200원 수준이다.

롯데손해보험의 ‘let:safe 레저투데이 보험’은 1000원이라는 합리적인 보험료로 레저활동의 상해위험을 48시간동안 보장 받을 수 있다. 10대 담보로는 △골절진단비 △골절수술비 △5대 골절진단비(50만원) △5대 골절수술비(50만원) △깁스치료비 △상해입원일당 △외상성 척추 손상 수술비 △관절(무릎·고관절) 손상 수술비 △아킬레스힘줄 손상 수술비 △관절 손상 수술비 등이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도 가능해 가족, 친구, 지인 등에게 보험을 선물할 수도 있다.

캐롯손해보험의 ‘스마트ON 레저상해보험’은 등산과 골프, 러닝 등 18가지 레저활동을 보장한다. 레저활동 중 골절 진단을 받으면 골절진단비 10만원(치아파절 제외)을 지급한다. 활동을 위해 자동차 또는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 시 발생한 상해도 보장한다. 한 번 가입하고 1년동안 레저활동 때마다 보장 종목과 시간만 입력하면 보장받을 수 있다. 하루에 여러 가지 레저활동을 해도 보장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골프를 지정하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자전거를 지정할 수 있다.

신한EZ손해보험은 기아자동차 차주를 위한 ‘기아 멤버스 라이프케어 레저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은 ▲운전자 케어 ▲금융 케어 ▲골프 케어 ▲아웃도어 케어 ▲자전거 케어 ▲여행자 케어 등 총 6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아웃도어 케어’는 등산·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 중에 발생한 사고로 인한 중증외상치료, 화상 진단비를 보상한다. 보장 내용은 가입 후 1년간 보장된다. 기아멤버스 회원이면 누구나 기아 및 기아멤버스 홈페이지, 마이기아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기아멤버스 포인트로 사용해 결제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시원한 가을, 골프보험도 주목
KB손해보험 다이렉트에서 판매 중인 ‘골프보험’도 최소 1일부터 최대 1년까지 가입 가능하다. 라운딩 중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사망, 후유장해시 보장은 물론 홀인원을 행하면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현대해상 다이렉트는 ‘골프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보험은 골프시설 내 상해사망·후유장해 최대 1억원, 골프시설 내 일괄배상 최대 1000만원, 운행 중 교통수단과의 충돌, 접촉, 화재 또는 폭발 등의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사망·후유장해 최대 300만원, 홀인원비용 50만원을 보장한다.

이 외에도 골프시설 내에서 연습·경기 및 지도 중 우연한 사고로 제3자에 끼친 손해도 보장한다. 만 19세~8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1년간 보장한다. 보험료는 다이렉트서 가입 시 오프라인 대비 5% 저렴하다. 삼성카드 보유 시 삼성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결제도 가능하다.

한화손해보험의 ‘한화 백돌이 홀인원보험’은 입문자부터 싱글플레이어까지 저렴한 보험료로 골프활동 중 예기치 못한 사고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월 보험료 3200원으로 △홀인원비용(최대 100만원) △골프활동중배상책임(최대 2000만원) △골프중상해후유장해(최대 2000만원) 등을 보장한다.

이 상품은 한 번 가입 시 2년간 보장 받을 수 있어 골프장과 스크린골프장을 자주 이용하는 이들에게 유리하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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