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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프로야구 챔피언을 가리는 LG와 KT의 한국시리즈 4차전이 오늘(11일) 오후에 펼쳐집니다.
1차전을 패한 뒤 두 경기 연속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29년 만의 우승에 2승 만을 남긴 LG는 좌완 김윤식을 4차전 선발로 내세우고 2,3차전에서 연패를 당해 수세에 몰린 KT는 사이드암 엄상백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섭니다.
매 경기 1점 차 승부로 짜릿한 드라마를 쓰고 있는 이번 한국 시리즈는 오늘 4차전까지 4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승부의 분수령이 될 4차전은 잠시 후 오후 1시 50분부터 SBS가 생중계합니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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