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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LG의 박동원이 2경기 연속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박동원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2023 KBO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3대 4로 끌려가던 6회 초 노아웃 1루에서 바뀐 투수 손동현의 시속 145㎞ 낮은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25미터짜리 좌월 장외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박동원은 그제(8일) 2차전에서도 3대 4로 끌려가던 8회 말 원아웃 2루에서 박영현을 상대로 역전 결승 2점 홈런을 터트려 팀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박동원은 두 경기 연속 kt의 필승조 불펜 투수를 두들기며 '우승 청부사'다운 면모를 뽐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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