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재료 수급 상황 점검하는 한훈 차관 |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이 10일 충북 청주시 하나로마트 청주점을 찾아 김장철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현장 관계자들과 만나 "생산자가 땀 흘려 생산한 농축산물이 소비자에게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농협 등 유통업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협조를 구했다.
이어 "정부는 김장철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김장재료 공급 확대, 할인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김장에 필요한 농산물 약 1만1천t(톤)과 천일염 1만t을 시장에 공급하고, 농수산물 할인지원을 위해 올해 245억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조사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배추 20포기 김장 비용은 21만8천425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9.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aT의 이번 조사 결과에는 대형 유통업체 회원 대상 할인 가격 등이 포함돼 있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 소매가격은 1년 전보다 13.8% 하락했고, 무 가격은 45.1% 낮아졌다.
그러나 소금은 14.6% 비싸고 대파와 생강도 각각 13.9%, 9.9% 올랐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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