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철벽차단' 긴급 백신접종 |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국내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10일 오전 8시 기준 모두 87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85건이 확인됐고, 전날 충남 서산과 전북 고창에서 2건이 추가됐다.
이와 별개로 중수본은 의심 신고 3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소 사육농장에서 진행 중인 긴급 백신 접종은 이날 마무리된다.
중수본은 전날 오후 2시까지 전체 407만6천마리 중 407만5천마리(99.98%)에 접종을 완료했다.
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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