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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싱글' 배우 리즈 위더스푼(47)이 11살 연상 케빈 코스트너와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리즈 위더스푼의 대변인은 두 사람은 데이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9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피플지 등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리즈 위더스푼과 케빈 코스트너가 데이트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리즈 위더스푼 측은 피플지를 통해 "이 이야기는 완전히 조작된 것이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리즈 위더스푼은 올해 3월 기업인 짐 토스와 결혼 12주년을 앞두고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8월에 이혼 합의에 이르렀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하나가 있다.
당시 리즈 위더스푼은 성명문을 통해 "우리가 이혼하기로 한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은 많은 관심과 숙고 속에 이루어진 일이다. 우리는 함께 멋진 세월을 즐겼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모든 것에 대해 사랑, 상호 존중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리즈 위더스푼 대변인이 최근 이혼한 다른 유명인과의 열애설을 부인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올해 4월 모델 지젤 번천과 이혼한 전 미식축구선수 톰 브래디와의 열애설이 등장했다.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의 만남을 부인하며 "두 사람은 만난 적도 없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케빈 코스트너 역시 올해 5월 디자이너 겸 전 부인 크리스틴 바움가르트너와 이혼했다. 크리스틴 바움가르트너가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9월 합의를 통해 18년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케빈 코스트너와 크리스틴 바움가르트너 사이에는 세 자녀가 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앞으로도 세 자녀를 공동으로 양육하는 데만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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