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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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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더 펜 대체자는 05년생 유망주? 토트넘 동료가 인정한 최고의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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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미키 판 더 펜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데얀 쿨루셉스키가 그의 대체자를 추천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간) "쿨루셉스키가 애슐리 필립스를 '1군에서 뛸 수 있는 충분한 실력을 갖춘 선수'라며 극찬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첼시에 1-4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토트넘은 개막 이후 10경기 무패 기록을 마감하며 2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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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대패,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퇴장 등 잃은 것이 많은 토트넘이었지만 가장 핵심적인 이탈은 판 더 펜의 부상이었다. 올 시즌 토트넘에 새롭게 합류한 판 더 펜은 로메로와 더불어 현재까지 치른 리그 11경기 모두 선발 출전하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었다. 두 중앙 수비 조합의 활약에 힘입어 근 몇 년간 최고의 시즌 출발을 보인 토트넘이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위기를 맞았다. 전반 막판, 공을 쫓던 과정에서 허벅지를 붙잡고 쓰러졌고 결국 에메르송 로얄과 교체되며 경기장을 떠났다. 판 더 펜이 부상으로 떠난 이후 에릭 다이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이 수비 라인으로 내려와 그 역할을 소화했지만 결국 후반 30분 이후부터 내리 실점을 허용하며 대패를 당했다.

판 더 펜의 부상과 함께 비상이 걸렸다. 판 더 펜-로메로 이외에 다른 중앙 수비 조합을 시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벤치에 에릭 다이어가 남아있긴 하나 지난 첼시전에서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르며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고, 실력적인 측면에서도 믿음을 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 남는다. 또한 다이어 이외에 즉시전력감으로 가용할 수 있는 전문 중앙 수비의 숫자 역시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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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골치 아픈 상황에 닥친 토트넘. 팀 동료 쿨루셉스키가 판 더 펜의 대체자로 '뉴페이스'를 지목했다. 바로 2005년생, 18살의 유망주 필립스다.

블랙번 로버스 유스 출신으로 성장한 필립스는 17살이었던 지난 2022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을 상대로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17살의 어린 선수가 챔피언십(2부리그)에 데뷔한 것에 대해 많은 상위 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이 그를 영입하며 PL 무대에 입성했다.

주로 U-21 경기에 출전하던 필립스는 지난 4R 번리전 명단에 포함되며 벤치에 앉았다. 비록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벤치에 앉았다는 것만으로도 팀에서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주전 수비수들의 이탈로 필립스의 출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팀 동료 쿨루셉스키는 필립스의 재능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 매체에 따르면 쿨루셉스키는 "그는 아마 PL 무대에 데뷔할 준비가 됐을 것이다.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감독이지만 모든 선수들이 훈련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모두가 준비되어 있고, 누구가 경기를 하고 싶어 하며 훈련 수준이 매우 높다. 그러니까 필립스를 1군으로 올린다고 하더라도 그는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다"라며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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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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