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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산업부, 도시가스업계 만나 난방비 대책 지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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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할인·안전관리 등 차질 없도록

도시가스協, 안정 가스공급·사고예방

뉴시스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시내 한 가정집에서 이동주유업체 관계자가 기름 탱크에 등유를 주입하고 있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지원 접수를 내달 7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가운데 등유와 액화석유가스(LPG) 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이며, 신청은 주거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2023.03.13. livertre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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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정부가 동절기를 앞두고 도시가스업계와 만나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요금 할인 지원, 안전관리 강화 등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한국도시가스협회에서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 주재로 '2023년 동절기 도시가스 공급 및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산업부, 한국가스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수도권·광역시 소재 12개 도시가스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도시가스협회는 전국의 도시가스사에서 운용 중인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통합안전관리시스템(TSMS)을 상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도시가스사별로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가스시설물 특별점검·근무체계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 도시가스 공급과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노력할 방침이다.

정부의 도시가스 관련 난방비 지원을 수행하는 기관인 가스공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난방비 지원대책에 대한 세부내용을 도시가스사에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취약계층 도시가스 요금할인, 소상공인 요금 분할납부, 사회복지시설 난방비 지원, 도시가스 캐시백 지원 확대 등이 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요금할인 대상에 어린이집을 신규로 추가하고 도시가스 사용 가구의 실질적인 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시가스 캐시백 지원단가를 인상한 점 등을 강조했다.

또 난방비 지원에 따른 정산, 캐시백 신청앱 보완 등 도시가스사에서 필요한 현장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유 국장은 "동절기 도시가스의 안정적 공급과 정부의 난방비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가스공사와 전국 도시가스사 간 긴밀한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가 마련한 도시가스 난방비 지원이 현장에서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도시가스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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