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원 내린 1306.0원에 개장
10년물 미 국채금리 4.56%로 하락
국제유가 4.3% 급락, WTI 77달러
연준 위원들 ‘추가 인상’ 여지, 달러화 강세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혼조세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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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07.9원)보다 3.5원 내린 1304.4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03.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7.9원) 대비 2.7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원 내린 1306.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하락 폭을 확대하며 1302원까지 내려왔다.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이날 8bp가량 하락한 4.56%를, 30년물 금리는 8bp가량 떨어진 4.73%를, 2년물 금리는 0.86bp 떨어진 4.92% 근방에서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45달러(4.3%) 급락한 77.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7월 21일 이후 최저수준이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추가 금리인상’ 여지를 남기며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7일(현지시간) 오후 7시 11분 기준 105.55를 기록하며 소폭 강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27위안,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3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100억원대를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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