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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은 26일(한국시간) 마드리드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아틀레티코에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셀틱은 챔피언스리그 첫 승 도전이 또 물거품이 됐다. 1무 3패(승점 1)를 기록하며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2경기 남겨두고 2위 라치오(이탈리아•승점 7)와 격차가 벌어지면서 사실상 탈락이 유력해졌다.
셀틱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인 가운데 전반 이른 시간에 수적 열세에까지 놓이면서 저항조차 하지 못했다. 점수차가 벌어지고 뒤늦게 오현규와 양현준이 들어가봤지만 기울어진 무게추를 원점으로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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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붙어야 하는 셀틱에 악재가 겹쳤다. 전반 23분 마에다가 볼 경합을 하는 과정에서 마리오 에르모소의 정강이를 걷어찼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 마에다의 발이 높아 고의적인 파울로 간주돼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10명으로 아틀레티코를 막는 건 쉽지 않았다. 전반이 끝나기 전 그리즈만을 시작으로 호세 히메네스를 거쳐 알바로 모라타가 마무리해 2-0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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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셀틱은 양현준을 투입하며 아틀레티코의 수비를 흔들려고 했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막바지까지 계속 실점 장면이 반복됐다. 후반 31분 모라타가 침착하게 골을 넣었고, 종료 6분 전 사울 니게스까지 득점하며 6-0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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