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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머니트리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 ‘차지인’과 토큰증권 상품 출시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6일 갤럭시아머니트리 본사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 최영석 차지인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반의 토큰증권 상품 설계 및 발행 플랫폼 구축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STO(토큰증권발행)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며, 차지인은 STO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 지원과 전기차 충전 설비 시공 등 사업화 전반을 맡게 된다. 양사는 금융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결합한 추가적인 상품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토큰증권 발행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설치 장소 확보, 전기차 충전 설비 마련 등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목적”이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항공금융 등을 포함해 더욱 다양한 기초자산에 대한 STO 상품 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지인은 대구시 소재의 전기차 충전소 구축, 플랫폼을 활용한 관제 시스템 운영 등 전기차 충전에 필요한 EV(전기차)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전기차 충전과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콘센트 기반의 충전 플랫폼 구축 및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차지인은 지난달 31일 하이투자증권과 함께 토큰증권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반의 토큰증권 발행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금 모집과 충전 인프라 운영에 따른 수익 배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투데이/안유리 기자 (inglas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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