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예산 삭감 관련 "청년 연구원 연구비·중기 고용불안 등 살펴보겠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3.1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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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공매도 금지 조치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매도 금지 정책이 잘한 정책이라고 생각하나"라고 묻자 "지금 판단은 그렇다"며 이같이 답했다.
추 부총리는 공매도 금지로 인한 해외자본 유출 가능성에는 "그런 취지의 우려가 있다"면서도 "한쪽에선 국회와 투자자들이 공매도에 대한 우려 사항을 제기했다. 시장 판단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관련 예산이 삭감된 것과 관련해선 "기초과학 분야 청년 연구원 인건비, 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자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 중소기업 고용 불안 등을 일차적으로 살펴보겠다"고 했다.
새만금 관련 예산이 삭감된 것과 관련해선 "보복성이라고 판단한 적이 전혀 없다"며 "민간 투자와 관련해 미처 보지 못한 수요 증가 등이 있는지 심사 과정에서 꼼꼼히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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