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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공매도 전면 금지

외국인·기관 "팔자"…공매도 금지효과 하루만에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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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머니투데이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메모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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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일 공매도 금지 조치로 지수가 3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한데 따른 되돌림이 나타나고 있다.

7일 오전 9시17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7.22포인트(1.49%) 떨어진 2465.1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홀로 1427억원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4억원, 420억원 팔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하는 가운데 전날 포스코 그룹주 영향으로 크게 올랐던 철강및금속이 4%대 가장 크게 내리고 있다. 화학과 금융업은 2%대, 전기전자, 운수창고는 1%대 하락하고 있다. 섬유의복만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만이 1% 미만 상승세고 1~11위까지는 모두 파란 불을 켰다.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가 각각 5%, 6%대 떨어지고 있고 삼성SDI와 포스코퓨처엠은 4%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48포인트(0.77%) 떨어진 832.97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1002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8억원, 466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하는 가운데 금융이 1%대 강세이고 반도체, 정보기기, 유통 등이 강보합세다. 일반전기전자, 기타서비스, 기타제조가 2%대 하락하고 있고 디지털콘텐츠, 화학 등이 1%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 1%, 4%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엘앤에프는 9%대 급락하고 있고 포스코DX는 4%대 내리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펄어비스는 각각 3%, 2%대 약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7원 오른 1300.0원에 개장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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