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김포 서울 편입' 추진 논란

김동연, 김포시 서울 편입 논란에 "무책임한 선거용 정치쇼 중단하라" [뉴시스Pic]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도 본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1.06. jtk@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이 추진하고 있는 김포시 서울 편입을 놓고 "무책임한 선거용 정치쇼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내년도 본예산 관련 기자회견에서 "지방자치법에는 주민의견 수렴을 의무화하고 있다. 최소한 이 건이 성사되려면 당사자인 김포시, 서울시, 경기도 주민 내지는 각 의회에 의견을 물어야 한다. 21대 국회가 내년 봄에 임기 만료되고, 내년 4월 총선인 상황에서 이것을 한다는 것 자체가 실현 가능성 있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고, 김포시민을 표로만 보는 이런 선거용 정치쇼가 어디 있나.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나. 경기도지사로서 개탄스러울 따름이다. 서울확장은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되지도 않을 일로, 국론분열과 소모적 논란을 이어가는 건 국가적 에너지 낭비일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토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강화는 대한민국이 수십년간 이어온 근본 가치다. '서울공화국'은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이 아니다"라며 "과도한 서울집중과 지방소멸을 막자는 근본 가치가 고작 여당의 총선전략에 따라 훼손된다는 것이 참담할 지경"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국민의힘이 김포시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정한 날에도 대통령은 대전에서 '지방시대'를 외친 바 있다. 자가당착이자 자기모순이자 코메디"라며 "침묵이 길어진다면, 묵인·방조를 넘어 동조·공조로 밖에 볼 수 없다. 대통령이 나서서 여당발 소모적 논란을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 발표를 촉구했다.

뉴시스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4년도 본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6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3.11.06. jtk@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도 본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1.06. jtk@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도 본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1.06. jtk@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도 본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1.06. jtk@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도 본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1.06. jtk@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도 본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1.06. jtk@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