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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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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선발-0점대 방어율' GK 김정훈, "대표팀과 전북 모두 보탬되는 선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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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OSEN=우충원 기자] "성장하기 위한 노력중... 전북과 올림픽 대표팀서 팀에 보탬이 될 것".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파리올림픽 축구 대표팀(22세 이하)이 티에리 앙리 감독의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과 평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3일 프랑스로 출국해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대표팀에 선발된 골키퍼 김정훈(전북 현대)의 각오는 남다르다.

김정훈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22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단 한 번도 경기에 나서지 않아 그 자체로 화제가 됐던 선수다.

이미 김천 상무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해 금메달의 가장 큰 메리트로 여겨지는 병역 혜택도 필요 없던 그는 한 달 넘게 묵묵히 훈련을 함께하며 황선홍호의 일원으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확실한 주전경쟁을 펼쳐야 한다.

전북의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 경기를 위해 싱가포르로 떠난 김정훈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김정훈은 "FA컵에서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고 우리가 가진 목표를 위해 더 뛰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전북 선수로 경기를 펼칠 때 마다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물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김정훈은 전북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K리그 1에서 27경기에 나서 24실점을 기록중이다. 무실점 경기는 9경기를 기록중이고 경기당 평균 실점은 0.89골로 수준급이다.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된 그는 "부족하지만 저를 뽑아주신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께 정말 감사하다"면서 "계속 성장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 또 노력도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OSEN

[OSEN=포항, 이석우 기자]


우선 김정훈은 라이언 시티(싱가포르)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그는 "언제 어떤 팀과 경기를 하더라도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밑거름 잘 다지고 더욱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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