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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총선 이모저모

민주당 "총선 컨셉은 유능한 민생·미래준비·혁신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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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제1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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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6일 총선기획단 첫 회의를 열고 유능한 민생 정당, 미래 준비 정당, 끊임없이 혁신하는 정당 등을 총선 컨셉트로 잡았다. 또 인재 발굴을 위해 여성과 청년 등 정치신인에게 과감히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민주당 총선기획단 간사를 맡은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기획단은 한 석이라도 꼭 승리하겠다는 절박함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기로 했다"며 "그래야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는 선거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모든 힘을 모아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민생책임 정당으로서 국민에게 효능감을 보여주겠다"며 "또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으로서 청년과 미래세대에게 과감히 문호를 개방하고 노동자와 농민 등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혁신 정당으로서 실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하고 공정한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고 했다.

총선기획단 산하에 4개 분과위원회도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혁신제도분과위원회는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국민참여분과위원회는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 , 미래준비분과위원회는 김성주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홍보소통분과위원회는 한준호 홍보위원장이 각각 맡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역할에 대해서는 "총선 전략 수립과 메인 컨셉을 기획하고, 주요 총선 정책을 발굴하겠다"며 "여성과 청년, 정치신인 등의 등용 확대와 지원 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공석인 외부 위원 2명에 대한 인선 계획'을 묻는 말에는 "아직 (논의를) 안 했다"며 "기획단 활동을 하면서 필요한 사항이 생기면 논의를 할 것"이라고 했다.

'중진의원의 출마 자제 요청도 검토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여러 주제를 논의하고 있는데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기획단에서 시간을 두고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천룰을 수정할 가능성도 있느냐'는 말에는 "논의에 따라 약간의 변화는 줄 수 있다"면서 "현재 그것이 무엇이 될지는 모른다"고 답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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