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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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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우승 ”유년기를 보낸 지역에서 우승해 뿌듯하다”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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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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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민 인터뷰
1R : 2언더파 70타(버디 5개, 보기 3개) 공동 41위
2R : 6언더파 66타(버디 7개, 보기 1개)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15위
3R : 6언더파 66타(이글 1개, 버디 4개)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 공동 5위
FR : 7언더파 65타(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 우승

- 우승 소감은?
시즌 2승을 기록해 기분이 너무 좋다. 첫 우승 이후 생각보다 우승이 빠르게 나왔다. 첫 우승 이후 다승을 목표로 했다. 이번 대회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승해 너무 만족스럽다.

-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
골프존카운티 선산은 장타자에 많이 유리한 코스다. 이 점이 내게 유리하지 않았나 싶다(웃음). 마지막 18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해야 연장을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버디를 기록하며 연장으로 끌고갈 수 있었다.

- 첫 승 이후 경기력에 기복이 있었다. 본인이 생각한 이유는?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이후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를 했다. 하지만 그 이후 어깨에 염증 부상(왼쪽 회전근개)을 입어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휴식을 취하고 치료에 집중했어야 했는데 계속 경기에 나섰던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 우승 가능성에 대해 언제 생각했는지?
10번홀 티잉구역에 들어갔을 때 선두와 1타 차 있는 것을 봤다. 전반 홀까지는 내 플레이에 집중했다. 1타 차를 확인했을 때 신중하게 플레이하기 시작했다.

- 부상 이후 평균 드라이브 거리에 영향이 있었는지?
현재 부상 부위는 치료를 통해 많이 나아졌다. 하지만 평균 드라이브 거리가 약 20m 정도 줄었다(웃음)

- 8번홀(파3)에서 멋진 로브샷을 성공시켰다. 드라이브샷보다 쇼트게임에도 강점을 보이는데?
우승할 수 있었던 비결은 쇼트게임과 퍼트다. 쇼트게임이 아니었으면 우승이 어려웠을 것이다(웃음). 특별히 로브샷은 연습이라기보다 감각적인 부분이 크다고 생각한다. 선수마다의 느낌이 제일 중요하다. 쇼트게임에서 가장 자신있는 건 로브샷과 플롭샷이다.

- 구미 오산고 출신이다. 구미에서 우승해 기분이 남다를 것 같은데?
구미에서 우승해 기분이 더 좋은 것 같다. 어릴적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도 플레이를 많이 했다. 유년기를 이곳에서 보냈기 때문에 구미에서 개최되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에 반드시 참가하고 싶었다. 유년기를 보낸 지역에서 우승해 뿌듯하다.

- 본인이 보완해야할 점은?
드라이버샷의 방향성이다. 부상 전 평균 드라이브 거리로 돌아와야한다. 쇼트게임도 조금 더 보완하면 경기력이 더 좋아질 것(웃음)

- 앞으로의 계획은?
어깨 치료와 웨이트에 집중할 것이다. 치료를 받았던만큼 근육량을 늘릴 생각이다.

- 2024년도 목표는?
내년에는 콘페리투어에 진입하기 위해 도전할 것이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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