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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앞둔 강소라, ‘줄자’까지 챙기는 살림꾼...“아이들 거 사는 건 안 아까워”(쏘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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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강소라 유튜브 ‘쏘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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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오는 12월 둘째 출산을 앞둔 배우 강소라가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강소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소라의 쏘라이프’에 ‘소라의 특별한 하루 | 쇼핑하기/북카페/혼밥 | 일상브이로그’ 제목의 영상을업로드했다.

최근 파격 만삭 화보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강소라는 화보와는 다른 털털한 모습의 일상 브이로그를 선보였다.

뷔페로 혼밥하러 온 강소라는 야무지게 먹방을 선보였다. 첫째 출산 후 20kg 감량에 성공할 만큼 자기 관리가 철저한 그는 음식 먹는 순서도 남달랐다.

강소라는 “음식을 먹을 때 샐러드 등 풀 먼저 먹고 단백질, 마지막에 탄수화물 먹는 게 좋다고 하더라“라며 ‘프로 다이어터’의 면모를 드러냈다.

다양한 메뉴를 시키지 못해 중식 혼밥이 가장 어렵다는 강소라는 자신의 혼밥 에피소드를 꺼냈다. 그는 “김밥천국에서 돈까스, 라면, 김밥 다 먹고 싶었다. 다 시켜놓고 친구 기다리는 척하다 ‘지금 못 온다 그러면 어떻게’라며 (거짓 통화를 했다). 당시는 그게(다양한 주문) 창피했나 보다”라며 당시를 회상하며 웃었다. 또한 직접 재연 연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식초를 먹어줘야 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더라”라며 음료를 챙기고, 와플도 하나 뚝딱 만들어 디저트로 식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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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카페에 들른 강소라는 “옛날에는 단행본 신간 나오기만을 기다리며 봤는데”라며 오랜만에 찾은 만화 카페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다양한 만화책을 추천하며 ‘진짜 만화광’임을 증명했다.

쇼핑에 나선 강소라는 “저는 줄자를 달고 산다”라며 챙겨온 줄자를 꺼냈다. 그는 줄자로 제품의 길이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모습을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쇼핑하던 중 강소라는 “어머 여기 있었어”라며 어딘가로 바삐 움직였다. 그는 유아용 욕실화를 보며 “어디를 가도 이런 사이즈가 없었는데 여기 있다”라며 득템으로 기분 좋은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강소라는 딸이 좋아한다는 핑크색 제품을 골랐다.

강소라는 딸 다미의 성격을 묻자 “지금까지는 저 같다. 예체능 쪽에 강하다. 엉덩이가 무겁지 않고, 역할극 상황극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진열된 유아용품을 보며 연신 감탄하던 강소라는 “내 것 사는 건 아까운데 얘들 거 사는 건 안 아깝다”라며 ‘엄마 강소라’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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