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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쾌조의 5연승을 질주하고 1라운드를 1위로 마쳤습니다.
삼성화재는 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점수 3대 0(28-26 25-21 25-22)으로 따돌렸습니다.
우리카드와 나란히 5승 1패에 승점 14로 동률을 이룬 삼성화재는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최근 4경기 연속 세트 스코어 3대 0의 셧아웃 승리로 완전히 상승세를 탔습니다.
한국전력은 3연패를 당했습니다.
요스바니는 서브에이스와 블로킹 2개씩 터뜨리는 등 25점을 수확해 5연승 행진에 앞장섰습니다.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정관장이 페퍼저축은행을 3대 0(27-25 25-17 25-16)으로 완파하고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4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히잡 쓴 '인도네시아 거포'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가 각각 25점, 18점씩을 터뜨리며 쌍포를 내리꽂았습니다.
1세트 듀스 접전을 내준 페퍼저축은행은 팀 공격 성공률에서 정관장에 15％ 포인트나 뒤져 2∼3세트에서는 맥없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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