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 마련된 전기차 충전소에서 LG전자 충전기를 이용해 차를 충전하고 있다. / 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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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이마트는 지난 3일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에서 전기차 충전소 개소식을 가졌다. LG전자는 100kW 급속충전기, 7kW 완속충전기를 전국 이마트 30여 개 점포에 설치했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소 설치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현 하이비차저)를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기와 연동하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관제 솔루션도 구축한다. 솔루션 구축이 마무리되면 이마트는 전국 매장 내 충전기 현황을 한 눈에 보고 원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관제 솔루션은 이마트 모바일앱과 연동될 예정이다. 고객은 이 앱을 활용해 전기차 주차 공간을 찾고,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고객이 충전하며 사용한 전력량 등 관제 솔루션에 기록된 데이터는 이마트의 결제플랫폼과도 연결된다.
서흥규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공급은 고객과 운영자의 편의를 제고한 충전기, 고도화된 관제 솔루션이 결합된 종합 충전 솔루션 공급의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
김송이 기자(grap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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