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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주
미국 시니어투어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스 팀버테크 챔피언십에서 최경주가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최경주는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브로큰 사운드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미국의 데이비드 톰스, 세인 버치, 아일랜드의 파드리그 해링턴과 함께 1위에 나섰습니다.
2021년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챔피언스 첫 우승을 거둔 최경주는 2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최경주는 4연속 버디를 포함해 무려 9개의 버디를 쓸어 담았습니다.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로 5타를 잃은 게 아쉬웠습니다.
최경주가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첫날 선두에 나선 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앞서 세 차례 첫날 선두는 우승까지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위창수는 3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33위에 그쳤고, 양용은도 4타를 잃고 공동 39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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