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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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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여인' 떠난다…배우 김혜수 올해 마지막 청룡영화상 MC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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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올해를 끝으로 청룡영화상 사회자 자리에서 물러난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김혜수가 오는 24일 열리는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MC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고 오늘(2일) 밝혔다.

김혜수가 청룡영화상 MC를 맡는 것은 지난 1993년(14회)으로 올해까지 모두 30번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남자 MC는 여러 차례 바뀌었지만, 김혜수는 30여 년을 청룡영화상과 함께해 '청룡의 여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녀는 배우들을 배려하는 언행과 센스있는 진행으로 대회의 품격을 높여왔고, 매하다 입는 드레스 등도 화제가 될 만큼 큰 영향력을 보여줬다.

김혜수는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했으며, 3대 영화상 주연상 5회, 3사 연기대상 3회, 백상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2회 수상에 빛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명이다.

이상배 기자(lat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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