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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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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문화재청, 양산 통도사서 산불 재난 대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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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조경·명승의 발전 방향은·전통공예 전승자들의 '시간'

공연으로 만나는 발탈·가야금산조 명인

연합뉴스

2020년 통도사에서 진행한 훈련 모습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문화재청, 양산 통도사서 산불 재난 대응 훈련 = 문화재청은 2일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국가유산 분야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훈련에서는 통도사 인근 영축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사찰 내 문화유산이 위기에 처한 상황을 가정한 뒤 이에 대처하는 방식을 점검한다.

문화재청은 위기 대응 실무 지침(매뉴얼)에 따라 국가유산 안전 상황실과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는 훈련을 통해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대응 체계도 확인할 방침이다.

문화재 돌봄센터, 통도사 자위소방대 등 민간 단체와의 협업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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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안내
[국립문화재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전통 조경·명승의 발전 방향을 논하다 = 국립문화재연구원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자연유산법 제정과 전통 조경·명승의 미래'를 주제로 한 학술 토론회를 연다.

천연기념물분과위원장을 지낸 김학범 한경국립대 명예교수는 기조연설에서 명승과 전통 조경이 발전해온 과정을 짚고 관·학이 협력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자연유산법 내 전통 조경·명승의 지위, 정책 활성화 방향 등을 다룬 발표도 이어진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42-610-7622)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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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안내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전통공예 전승자들이 빚어낸 '시간' = 국립무형유산원은 다음 달 1일까지 전통공예 전승자들이 상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는 '창의공방 전통공예 레지던시'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를 연다.

올해 창의공방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침선장·매듭장·불화장 이수자 3명이 참여했다.

전시에서는 이수자들이 '시간'을 주제로 만든 총 9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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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해일 명인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공연으로 만나는 발탈·가야금산조 명인 =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달 10∼11일, 24∼25일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2023 명인 오마주' 공연을 연다.

명인 오마주는 탄생 100주년을 맞은 명인의 예술 세계를 재조명하는 기획 행사다.

10∼11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 '발탈' 보유자로서 한평생 발탈의 복원과 전승에 힘써온 박해일(1923∼2007) 명인의 삶을 연극과 음악으로 보여준다.

이어진 24∼25일 공연에서는 '성금연류가야금산조' 유파를 형성하며 폭넓은 예술적 기량을 선보였던 '가야금산조 및 병창' 명인 성금연(1923∼1986)의 발자취를 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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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성금연 명인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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