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59분 동안 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2부 리그 팀에 밀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마인츠는 2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회전(32강)에서 헤르타 베를린에 0-3으로 완패했다.
분데스리가에서 개막 9경기 연속 무승(3무 6패)을 이어오던 마인츠는 결국 DFB 포칼에서 2부 리그 팀 헤르타 베를린에 덜미를 잡혀 조기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헤르타 베를린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최하위에 머물러 올 시즌 2부로 강등된 팀이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14분 마르코 리히터와 교체될 때까지 59분간 중원을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마인츠는 전반 추가시간 헤르타 베를린의 파비안 레제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허용해 0-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5분에는 페널티 지역 내 핸드볼 파울로 하리스 타바코비치에게 두 번째 페널티킥을 내줬다.
후반 16분에는 헤르타 베를린의 존조 케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오른발로 올린 크로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타바코비치가 헤더로 내리꽂아 멀티 골을 완성했다.
마인츠는 후반 공 점유율을 높이며 반격 기회를 엿봤지만, 전체 슈팅 9개 중 유효슈팅이 1개에 그치는 등 무딘 공격으로 맥없이 주저앉았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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