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AI 안전성 정상회의' 참석..."글로벌 디지털 국제 규범 정립"
국민의힘은 2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도 총선 관련 인재영입위원회와 총선기획단 인선을 의결한다. 아울러 경기 김포시 서울 편입 태스크포스(TF)팀도 발족한다.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총선기획단 단장은 당연직으로 이만희 사무총장이 맡고 현역 의원들 중심으로 구성된다. 인재영입위는 차기 총선에 새로운 인물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기구로 위원회 구성 면면에 관심이 모인다.
김포시 서울 편입 TF 인선안도 함께 의결된다. 정확한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이 팀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포시 서울 편입안'을 주도해온 홍철호 경기 김포을 당협위원장도 거론된다.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관계 부처 장관 등 중앙 및 지방 정부의 주요 인사들도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영국에서 개최하는 '제1차 인공지능(AI) 안전성 정상회의(AI Safety Summit)'에 화상으로 참석한다. AI 기술이 인류 존립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국제사회의 대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차원의 디지털 국제 규범 정립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국제기구 설립 추진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유엔(UN) 총회 기조연설 등 다양한 계기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디지털 질서 정립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정상회의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민생경제 기자회견에 임한다. '건전재정'을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윤 대통령에게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여‧야‧정 회담을 재차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아주경제=이성휘 기자 noircie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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