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최고위 의결 예정
국민의힘이 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도 총선 관련 인재영입위원회와 총선기획단 인선을 의결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과 관련한 태스크포스(TF)팀도 발족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기획단과 인재영입위원회 인선을 의결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TF와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인선을 알릴 순 없지만 대체적으로 정해진 상태"라고 말했다.
총선기획단 단장은 당연직으로 이만희 사무총장이 맡고 현역 의원들 중심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정하 수석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총선기획단은 공천 신청은 언제 받아야 하는지, 현수막은 어떻게 게첩해야하는지와 같은 실무적인 부분을 도와주는 역할"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다만 인재영입위원회의 경우 다가올 총선에 새로운 인물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위원회 구성 면면에 대한 중요성이 높다.
김포시 서울 편입 관련 TF 인선안도 이날 함께 의결된다. 정확한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당 안팎에서는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이 팀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 '김포시 서울 편입안'을 주도해온 홍철호 김포시 을 당협위원장도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아주경제=최오현 기자 coh512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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