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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차량기지에서 열린 '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 -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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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르면 2일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을 위한 당내 기구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일 "이르면 내일 중 김포시 서울 편입 등을 논의할 태스크포스(TF)가 출범할 것"이라며 "위원회는 상시기구이니 일단은 TF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기구의 구체적인 명칭이나 인선은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로선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인 송석준 의원이 TF를 이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TF를 맡을 가능성이 있다"며 "당내에서 논의가 좁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TF가 출범하면 TF를 중심으로 관련한 법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입법이 아닌 의원 입법 형식의 특별법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책위에서 검토할 것으로 알고 있고, 아무래도 의원입법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법안 대표발의자와 내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제 논의 초반 단계라 TF 활동을 통해 서울시 편입의 범위 등을 추가로 논의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정책위 관계자는 "아직 법안 발의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며 "발의자와 내용 등도 전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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