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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혹사'급 경기를 치르고 있는 김민재가 언제쯤 쉴 수 있을까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떠난 요십 스타니시치 복귀를 요청했다. 그러나 이는 거의 불가능하며 뮌헨은 이미 이에 통보받았다"라고 전했다.
현재 김민재는 시즌 초반엔 마타이스 데 리흐트, 현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의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부터 '혹사'급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현재 뮌헨이 치른 리그 9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지난 10월 A매치 2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휴식 없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민재다. 이를 두고 결과적으론 무산됐지만 자유계약(FA)를 통해 제롬 보아텡이라도 영입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팬들의 목소리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얇은 수비 스쿼드에 우려를 표했다. 투헬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 추가적인 보강이 없을 것이라는 울리 회네스 뮌헨 회장의 발언에 대해 "회장이 그렇다면 그런 것이다(웃음). 우리는 심각한 부상 위기에 닥쳐있다. 김민재와 같은 선수들은 클럽뿐만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모든 경기에 출전 중이다. 현재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회복, 회복, 회복밖에 없다"라며 씁쓸함을 표하기도 했다.
1월이 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김민재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비록 12월 말부터 1월 중순까지 분데스리가가 휴식기에 접어들긴 하나 만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높은 단계까지 올라간다면 2월 초까지 김민재를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센터백 보강이 필수적인 뮌헨이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으로 임대 보낸 스타니시치를 복귀시키는 방안까지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생, 23살의 스타니시치는 센터백과 풀백을 오갈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올 시즌 레버쿠젠으로 합류한 스타니시치는 에드몽 탑소바, 요나단 타, 오딜로노 코수누에 밀려 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쳐있다. 그러나 플라텐버그 기자는 "현재 스타니시치가 레버쿠젠에서의 출전 시간에 만족하진 않으나, 구단은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코트디부아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로 탑소바와 코수누가 이탈하는 것에 대비해 이를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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