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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영천시장 찾은 기재차관 "소상공인ㆍ자영업자 부담 경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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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업 현장 찾아 고금리・고물가 어려움 의견 청취

이투데이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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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이 30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찾아 생업 현장에서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지만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대출 상환 부담 경감, 물가안정 등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정부는 민생안정 관련 사업의 집행 상황을 집중 점검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세부적으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과 재기 지원사업, 물가안정을 위한 농축수산물 공급 확대와 할인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정부의 노력에도 고금리・고물가로 현장에서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올해 예산 집행점검 노력을 한층 강화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고효율 냉난방설비 보급 확대, 저리 정책자금 대출 확대,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강화 등 소상공인 경영응원 3종 패키지를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투데이/세종=서병곤 기자 (sbg121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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