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추영우 등 합류…냉혹하고 강렬한 누아르 액션
소지섭 허준호 안길강 이범수 추영우 공명(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각 소속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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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소지섭이 11년 만에 제대로 된 누아르 액션을 선보인다.
넷플릭스는 27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극본 유기성, 연출 최성은)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배우 소지섭 허준호 안길강 이범수 공명 추영우 조한철 차승원 이준혁으로 이루어진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작품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 분)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 분)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누아르 액션이다.
소지섭은 조직을 떠난 지 11년 만에 동생의 죽음으로 다시 조직을 찾아가는 기준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영화 '자백' '외계+인' 1부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는 '회사원'(2012) 이후 11년 만에 누아르 액션으로 돌아와 차갑고 냉정한 복수의 여정에 나선다.
조한철 차승원 이준혁(왼쪽 부터)이 '광장'에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각 소속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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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범죄도시3'에서 빌런 주성철로 분해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이준혁은 기준의 동생 기석 역으로 특별 출연해 작품에 힘을 보탠다. 기석은 형이 떠난 후, 자신이 속한 조직 주운을 기업으로 키워내 전무까지 됐지만 의문의 죽음을 맞이해 사건의 도화선이 되는 인물이다.
허준호는 기준이 속한 조직 주운의 대표 이주운으로, 안길강은 이주운과 경쟁 구도에 있는 봉산의 수장 구봉산으로 분한다. 대립 구도를 형성한 두 사람은 열연을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공명운 주운과 함께 서울을 양분한 조직에서 기업이 된 봉산의 후계자 준모 역을, 추영우는 현직 검사로 조직과 거리를 두고 있지만 방향 모를 야심으로 사건에 긴장감을 드리우는 이주운의 아들 금손 역을 맡는다.
여기에 이범수는 조직이 저지른 사건 현장 뒤처리와 마무리를 담당하는 엔클린의 대표로 기석의 죽음에 관여된 심성원으로, 차승원은 두 조직의 공존을 위해 존재하는 김선생으로 강렬하게 등장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광장'은 타협도 후회도 없이 직진하는 복수의 여정 속 음모와 계략, 배신이 난무하는 강렬한 누아르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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