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새 음주운전으로 감봉·견책·정직 등 징계받은 광주광역시청 공무원만 25명
2019년 6명, 2020년 6명, 2021년 8명, 2022년 2명, 올해 3명 등 근절되지 않아
음주운전, 금품수수, 성희롱 등 5년 동안 1명 해임 21명 정직… 22명 공무원 중징계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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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광주시청 공무원 25명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광주CBS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광주광역시 직원 징계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광주시청 공무원 25명이 음주운전과 관련해 감봉과 견책, 정직 등 징계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9년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광주시청 공무원은 6명으로, 2020년 6명, 2021년 8명, 2022년 2명, 올해 현재까지 3명 등으로 좀처럼 음주운전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밖에 징계사유를 살펴보면 2019년의 경우 부적정 업무처리가 6명, 금품수수 1명, 허위공문서 작성 1명 등 모두 17명이 징계를 받았다.
2020년에는 번호판 위조 1명, 성희롱 1명 등 음주운전 6명을 포함해 12명의 광주시청 공무원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의 경우 수당부정수급 15명, 부적정 업무처리 4명 등 30명의 공무원이, 2022년은 부적정 업무처리 2명, 수당부정수급 2명 등 10명의 광주시청 공무원이 징계를 받았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9월 기준 부적정 업무처리 16명, 갑질 2명 등 모두 25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동안 광주시에는 음주측정거부, 치상 등으로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한 1명의 공무원이 해임됐고, 음주운전·갑질·성희롱 등으로 21명이 정직 처분을 받는 등 모두 22명의 공무원이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기간 경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7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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