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 방문해 농축산물 수급·가격 동향 점검
김장철 앞두고 배추 가용물량 2천900t 방출키로 |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대파·생강 등 가격이 상승한 김장 채소에 대해 산지 농협의 납품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농축산물 수급·가격 동향 점검을 위해 서울 창동 하나로마트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는 공급 확대와 할인지원 등을 통해 먹거리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19일부터 배추 일 방출 물량을 50톤에서 100톤으로 확대해 공급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자조금과 연계한 사과 비정형과(못난이 사과)도 공급한다.
농협·자조금협회 등과 협력해 다양한 할인행사도 추진 중이다.
이날 창동 하나로마트를 포함한 전국 40개 마트에서 2023년산 쌀 할인 판매가 시작됐다. 이달 말부터는 자조금과 연계한 한우 할인 행사가, 11월에는 김장 재료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가 예정돼있다.
김 차관은 "8월부터 수입한 종란에서 부화한 육계가 지난 10일부터 시장에 공급되기 시작한 만큼 닭고기 수급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협 측에 "수급 안정을 위한 작황 관리, 공급 확대, 할인지원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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