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2023.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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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24일 "정부는 공급 확대와 할인지원 등을 통해 먹거리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도봉구 소재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주요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이렇게 밝혔다.
김 차관은 "지난 19일부터 배추 일 방출 물량을 확대했고 11월부터 자조금과 연계한 사과 비정형과(못난이 사과) 공급을 추진한다"며 "대파·생강 등 가격이 상승한 김장 채소에 대해서는 산지농협 납품 비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8월부터 수입한 종란이 부화된 육계가 지난 10일부터 시장에 공급되기 시작해 닭고기 수급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김 차관은 "농협·자조금협회 등과 협력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난 19일부터 농축산물 할인 지원이 재개됐고 11월에는 김장재료를 중심으로 할인행사가 지속될 예정"이라며 "오늘부터 전국 40개 마트에서 2023년산 쌀 할인 판매 행사가 시작되고 이달 말부터 자조금과 연계한 한우 할인행사도 진행된다"고 했다.
김 차관은 "수산물의 경우 명태·고등어·오징어·참조기·천일염을 포함한 국내산 수산물 전 품목을 할인 중"이라며 "11월에도 천일염·굴·새우젓 등 김장철 품목을 포함해 할인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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