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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융기원·한미연, 인구소멸위기 대응 공동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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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기반 지역 인구구조 변화 예측 및 연구

인구문제해결 정책 수립 및 효과성분석 등 이행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와 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한미연)과 인구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이데일리

지난 23일 서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차석원 융기원장(오른쪽)과 이인실 한미연 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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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융기원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 방안에 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한미연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융기원 차석원 원장과 유영민 성과확산본부장, 박건철 도시데이터혁신연구실장이, 한미연에서는 통계청장을 역임한 이인실 원장과 유혜정 선임연구위원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융기원과 한미연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정책 수립 및 정책의 효과성 분석 △데이터 기반의 지역 인구구조 변화 예측 및 공동연구 추진 △산·학·연·정 현장의 지식·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확대 등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장점을 바탕으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를 이행케 된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대한민국은 초저출산 문제로 인구 고령화, 사회복지 부담, 노동력 부족 등 사회·정치·경제적 문제가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육아, 교육, 노동, 기반 시설 등 각 지역에 맞는 정책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대한민국의 인구문제를 민간 중심의 협력 플랫폼을 통해 해결하고자 작년 10월에 출범한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출범 당시 발기인 대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 81명이 발기인으로 나섰으며 현재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초대 이사장, 이인실 전 통계청장이 초대 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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