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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KBS아레나, 고용준 기자] 흔들리지 않던 메이저와 마이너의 구도에서 대이변이 일어났다. 메이저의 벽이 허물어졌다. 베트남(VCS) 맹주 감 e스포츠가 북미의 전통 강호 팀 리퀴드(TL)를 탈락시키는 파란을 일으켰다.
감 e스포츠는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5일차 3라운드 TL과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감 e스포츠는 스위스 스테이지 첫 승(2패)를 올리면서 1승 2패 팀들과 일전을 확정했다.
스위스 스테이지 3전 전패로 탈락하게 된 TL 선수단이 관중들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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