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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2일 기준 개인 투자자는 ‘ACE KRX금현물’ ETF를 올해 211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국내 원자재 ETF를 평균 8억 원을 순매도한 것과 대비된다.
‘ACE KRX금현물’ ETF는 연초 이후 14.94%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오히려 1.4% 하락한 원자재 ETF들의 평균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또 해당 ETF의 순자산은 505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두 배 넘게 증가했다.
‘ACE KRX금현물 ETF’는 2021년 12월 상장된 국내 유일한 금 현물 ETF다.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를 기초 지수로 삼는다. 이 지수는 KRX 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 현물 1㎏ 가격 수익률에서 보관 비용을 차감한 순수익률을 반영해 산출된다.
이 ETF는 현물 상품이기 때문에 선물 상품과 달리 롤오버(선물 계약 만기 시 신규 선물 계약) 비용을 피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상장된 금 관련 ETF 중 유일하게 확정기여(DC)형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KRX금현물’ ETF는 국내 금 관련 ETF 중 유일하게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가 가능하다”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장기 투자 시 매력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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