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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빌트'가 또! 김민재한테 왜 그래?...패스 성공률 100%+철벽 수비에도 평점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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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는데 독일 '빌트'는 박한 평가를 내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마인츠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6승 2무(승점 20)로 3위, 마인츠는 2무 6패(승점 2)로 17위에 위치하게 됐다.

김민재는 당연히 선발 출전했다.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1군 주전 센터백은 김민재와 마타이스 더 리흐트뿐이다. 더 리흐트마저도 부상 회복이 된 지 얼마 안 돼 김민재 중요성은 컸다. 김민재와 함께 스벤 울라이히, 알폰소 데이비스, 더 리흐트, 콘라드 라이머,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르로이 사네, 자말 무시알라, 킹슬리 코망, 해리 케인이 선발 출전했다.

이재성과 코리안 더비를 치른 김민재는 적극적인 수비로 마인츠 공격수들을 압박했다. 수비라인을 높이 올리고 마인츠에 침투를 허용하면서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버텨냈다. 뮌헨은 전반 11분 코망, 전반 16분 케인 골로 2-0으로 앞서갔다. 전반 43분 안토니 카시의 엄청난 득점이 나와 추격을 허용했는데 흐름은 계속 뮌헨 쪽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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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츠카 골로 경기는 3-1이 됐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우측에서 불안한 수비를 보이는 라이머를 중앙으로 옮겼다. 고레츠카가 빠지고 부나 사르가 투입됐다. 마인츠의 공격적인 변화에도 김민재를 앞세운 뮌헨은 실점하지 않았다. 경기는 뮌헨의 3-1 승리로 끝이 났다. 오늘도 김민재는 뮌헨 수비를 든든히 지키면서 '믿을맨' 면모를 보여줬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김민재에 평점 7.1점을 줬는데 수비진 중 평점 1위였다. 클리어링 3회, 블록 1회, 인터셉트 1회, 태클 1회, 경합 승리 총 3회 등 수비 지표도 좋았는데 패스 기록이 최고였다. 김민재는 터치 횟수 110회로 출전 선수 중 최고였는데 그 중 패스 시도를 102회 했다. 성공 횟수가 102회였따. 즉 패스 성공률이 100%인 셈.

패스 성공률 100%에 이어 롱패스 성공률도 100%였다. 3회 시도해 3회 모두 성공했다. 수비에 이어 빌드업 능력에서도 김민재는 최고였다. 김민재에게만 공이 가면 안정적이었고 패스도 믿고 볼 수 있었다. '옵타'는 김민재 패스 능력을 두고 "마인츠전 패스 시도 102회를 모두 성공시켰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패스 성공률 100% 중 최다 패스 2위다. 1위는 2019년 케빈 포크트가 165회를 모두 성공시킨 기록이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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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TZ'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민재는 활약했다. 대한민국에서 수천 킬로미터 비행을 하고 왔는데 깨어 있었고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하며 평점 2점을 줬다. 독일에서 평점은 낮을수록 좋다. 역시 수비진 중 평점 1위였다.

호평이 이어졌는데 '빌트'는 달랐다. '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3점을 줬다. 수비진 중 1위가 아니었다. '빌트'는 지난 7라운드 분데스리가 베스트 일레븐에서도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놀라운 활약을 보인 김민재를 제외했다. 마찬가지로 다른 매체들은 다 김민재를 추켜세웠는데 '빌트'는 다른 관점으로 바라봤다. 김민재가 평점 3점밖에 받지 못하자 일부 팬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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