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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은행권 DLS·DLF 사태

3분기 DLS 발행액 급감...전분기 대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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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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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3·4분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규모가 20%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4분기 DLS(DLB 포함) 발행금액은 3조2423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4조1303억원) 대비 21.5% 감소한 수치다. 전년 동기(3조3930억원)와 비교해도 4.4% 줄었다.

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소폭 감소했다. 3·4분기 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31조6940억원으로 전분기(31조7081억원) 대비 0.04% 줄었다. 전년 동기(31조5918억원)에 비해서는 0.3% 소폭 증가했다.

발행 현황을 보면, 올해 3·4분기 DLS 발행종목수는 484종목으로 직전 분기(503종목) 대비 3.8% 감소했고, 전년 동기(447종목) 대비로는 8.3% 늘었다.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54.1%(1조7552억원), 사모가 45.9%(1조4871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 실적은 금리연계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6.7%인 2조4861억원, 신용연계DLS가 16.2%인 5243억원으로 두 유형이 전체 발행금액 중 92.9%를 차지했다.

3·4분기 DLS 총 상환금액은 3조5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분기 대비로는 31.1%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금액이 2조8236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33.7%를 차지했고 조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5941억원(16.8%), 1225억원(3.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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